책 - 『(초보에서 최고의 마케터가 되는) 하루10분 마케팅 습관』, 리뷰

책 인증

 

오늘은 저자 "흑상어쌤"의 『초보에서 최고의 마케터가 되는 하루 10분 마케팅 습관』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원래 이 블로그의 주제인 "게임 개발"의 방향성과 꽤 멀어 올리지 않을까 고민했다만 개인적으로

복습하고 싶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이 책을 고민하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적습니다.

 

먼저, 리뷰를 보고 싶은데 책을 제공받았거나 혜택이 있었을까 봐 걱정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할 거지만

그저 지인의 추천을 통해 구매한 한 블로거일 뿐 아무 혜택을 받지 않은 리뷰입니다.

 

또한 여기서 나오는 지식들은 이미 책의 저자인 "흑상어쌤"님께 문의를 통해서

인터넷에 검색이 되도록 풀어도 되겠냐 물어 허락을 받은 상태입니다.

 

https://alpaca-code.tistory.com/227 (정리 글)

책 - 『(초보에서 최고의 마케터가 되는) 하루10분 마케팅 습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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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점

책을 어떻게 나눠서 소개할까 하다가 책의 지향점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서

책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담기로 했습니다.

실행과 마케팅의 정의가 제가 느꼈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1-1. 실행

이 책은 "실행"의 중요성을 책의 전반에 걸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 심리학 트릭, 판매의 기술과 현실에서 어떻게 이걸 써야 하는지에 대한

수많은 예시들이 책 안에 들어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실행을 해보라고 이 책은 조언합니다.

 

또한 후반부에 "마케터 단계"라는 시스템으로 마케터를 초보, 중수, 고수로 나누는데,

이 과정에서 경험이 크게 작용하는 평가 기준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직접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진행하는 사람으로서 실행의 기회가 많았다만 마케팅을 공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학생들에게는

제품이란 걸 팔 기회가 저렇게 쉽게 주어질까라는 의문점이 들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이 책의 대상독자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초보 마케터일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임 개발자"에게도 좋은 책이었지만 대상독자가 독자일 때 책은 가장 큰

힘을 발휘하며 모든 게 자신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도 대상이 될 고객에 대해 다루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책을 고려해보고 있다면 자신이 대상독자에 맞는지, 혹은 비슷한 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대상을 막론하고 자신이 "무의 상태"에 있는 일반인인데 마케팅을

배워보고 싶거나 구조, 기본적인 이론이나 지식들을 얻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좋은 책들까지 추천해 줘서

약간 복지 혜택을 받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방황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길을 제시해 준 것 같네요.

(*실제로 저도 그중에 한 책을 구매했습니다 - Nudge)

1-2. 마케팅이란?

아쉽게도 책의 전반에 걸쳐서 나오는 정도는 아니지만 꽤 책에서 계속해서

다루고 있는 말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그저 SNS로 홍보를 하는 활동인가요? 아닙니다.

 

이 책에서는 자신만의 마케팅에 대한 정의를 써내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의도를 잘 파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품을 파는 모든 과정"이라고 생각했었네요.

아무튼 이렇게 자신만의 마케팅 정의와 마케팅의 사전적 정의, 실제로 하는 일들을 소개해줘서

마케팅을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초보 CEO, 아니면 공부 중인 마케터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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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의 장점

뭐 장점과 단점 모두 소개할 거지만, 장점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단점을 먼저 말한 뒤 장점을 말하면 장점을 부각하기도 하지만 블로그 글의 특성상

위쪽을 아래쪽보다 훨씬 많이 보기에 혹시나 부정적인 영향이 갈까 싶어 이렇게 구성하였습니다.

 

2-1. "하루 10분" 마케팅 습관

이 책은 기본적으로 독자분들께 어떻게 하면 의지를 잃지 않고 이 책을

마치고, 또한 마케팅 연습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도 살며시 던져줍니다.

 

이 책의 이름에서도 파악할 수 있듯이 "하루 10분"을 몇몇 부분에서 강조하며

하루 10분이 쌓이면 일주일에 70분, 한 달에는 3000분으로 50시간이나 된다는 점을

시간의 복리효과라는 단어로 설명합니다. 이렇듯 습관을 만드는데도 도움을 주기에

책을 오래 못 읽거나 하는 분들에게 방향성을 하나 제시해 둔 것은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평소에 책을 읽기는 하는 편이라 하루 10분보다는 보고 싶을 때 많이 보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근데 다 읽은 것과는 별개로 이렇게 책 읽는 시간을 만들어놓는다는 것은

꽤 좋은 일 같기도 하네요. 책을 따라 할 수만 있다면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2. 챕터마다 나오는 개념 정리

혹시 책을 읽으실 때 넘기다 보면 이전 내용이 기억에 없으시지 않았나요?

저도 그런 경험이 많아 책을 2번-3번씩 읽어보거나 이렇게 글로 정리해 놓습니다.

다행히도, 이 책에서는 한 주제가 끝날 때마다 이번 주제를 관통하거나 가장 중요한 말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주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하고 싶은 말이 뭔지를

간편하게 알 수 있고 복습 차원으로 다시 왔을 때도 기억을 꺼내줘서 꽤 좋았던 부분입니다.

2-3. 물고기를 잡는 법을 배우자!

시작부터 저자의 말에 나오는 말이지만,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도 비슷한 포인트로 강의를 기획 중이기도 한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기란 꽤 험난합니다. 낚시 전체를 알려줘야 하죠. 낚싯대만 죽어라 알려줘도 미끼를 끼우지 못합니다.

따라서 초보를 대상으로 하는 이 책에는 주제가 꽤 넓습니다. 매출이나 심리학만 팔 줄 알았던 저의 예상과는

사뭇 다른 넓은 주제의 책이었습니다. 마케팅 전반에 대한 지식을 다뤄줘서 예상과 달랐던 저마저 오히려

낫다고 생각할 정도로 짜임새 있고 대상 독자라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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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점

장점에 이어서 단점도 소개하겠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는 긍정적이지만 주의해야 할 요소가 몇 가지 제 경험상 있었습니다.

3-1. 본인은 대상 독자인가?

이건 제가 주의 못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이 책의 대상 독자는 "바쁘지만 마케팅을 배우고 싶은 사람", 

그중에서도 마케팅을 직업으로 삼는 분들이 읽으면 더 좋겠다 싶었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싶은 게임 개발자라서 책을 읽으면서도 나한테

말하는 게 아닌 것 같은 느낌의 순간들이 가끔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주제가 꽤 넓어서

마케팅을 처음 배우는 초보의 입장에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 책의 완벽한 대상 독자가 아니시더라도 구매를 추천드립니다만

확실하게 확인하고 가시는 게 어떨까요?

3-2. 넓은 주제

저는 이 책에서 왠지 모르게 마케팅을 조금 설명하고, 여러 가지 심리학 이론이나

매출을 올리는 기법, 마케팅에 대한 팁들이 열거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보다는 "마케터"라는 직업에서 도움이 되는 행동 요령과 마케팅 실력을

점진적으로 키우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물론 마케팅 책답게 인간의 심리 현상에 대해서도 몇 가지 나옵니다만

그렇게 많거나 깊게 다루지는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책에서도 따로 추천 목록이

나오는 걸 봐서 이 책으로 끝낼 생각보다는 이 책을 시작으로 마케팅을 배워나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마케터에게는 당연하고, 그렇게 공부해야 하지만 다른 직업군에서 마케팅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와는 조금 다르지 않나?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물론 여기서도 나오듯 대상 독자를 매우 분명하게 정하고, 제품을 판매하라고 나오는 만큼

이런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했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책의 상세페이지만 보고는

이 모든 걸 확인하기에는 쉽지 않죠. 어쩌면 인터넷 구매의 근본적인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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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체적인 평가

전체적으로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마케팅의 정의 같은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다음 단계로 올라가기 위한

구체적이고 경험적인 팁, 행동을 실현하기 위한 습관도 만들어줘서

이 책을 초보인 저에게 추천해 준 지인의 마음처럼 저 또한 이 책을

마케팅을 배우고 싶은 일반인에게 추천해 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100% 따라만 할 수 있고, 기억한다는 가정 하라면

당신은 꾸준히만 하면 마케터의 경지에 올라갈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말할 만큼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며

또 그렇게 기초적인 내용만 담고 있는 책도 아닙니다.

 

따라서 적당한 난이도와 실천 방법, 습관, 앞으로의 방향까지 잡아주고

저자에게 물어볼 수도 있는 여러 가지 장점을 가졌기에 마케팅을 하고 싶은 일반인,

특히 "마케터"가 되고 싶은 일반인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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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약간 책의 내용을 빼고 서평으로 적어봤는데,

따로 글을 하나 더 올려 지식 기반으로 남겨놓을 겁니다.

누군가에게 책을 고르거나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원래는 책에 나오는 여러 가지 내용도 담으려 했는데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트래픽은 이 글로 받고, 복습은 그 글로 해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구성했습니다.

만약 제가 인상 깊게 본 책의 내용까지 궁금하다면 링크를 타고 와주세요.

 

https://alpaca-code.tistory.com/227

책 - 『(초보에서 최고의 마케터가 되는) 하루10분 마케팅 습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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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