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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유니티 에센스 리뷰

UniCoti(유니코티) 2022. 8. 25.

오늘은 레트로님의 유니티 에센스를 리뷰해 보겠다.

유니티 에센스라는 책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모두 다루는데,

기초는 할만하다. 하지만 중수를 강좌대상으로 다루시는 만큼

완전 기초부터 시작하는 사람들/ 전내용을 기억못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하다.

물론 전내용을 기억못하는 사람은 괄호안에

XXXpage 참조 라고 써주시긴 한데

완전 처음하는 사람이 살 책은 아니란걸 알려주고 싶었다.

 

이 책은 Dodge라는 공 피하기 게임,

유니런(Run) 이라는 윈드러너같은 게임,

좀비 게임 총 3개로 구성되어있다.

 

dodge 게임은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대부분의 독자가 혼자서도 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이였지만

스크립트의 기능을 하나하나 나눠서 다루는 부분과

클래스, 참조 프리팹 등 모를 수 있는 기초상식을 알려주어서 좋았다.

 

유니런 게임은 유니티 재팬에서 제작한 에셋인 유니티짱에셋을

활용하여 애니메이션, 트리거, 배경움직임등을 주로 배운다.

애니메이션만 실행해봤다면 몰랐을

스프라이트 이미지 자르기, 트랜지션 연결등 유니티 에디터 자체의 내용이 좋았다.

 

좀비 게임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어려웠다.

좀비 게임은 애니메이션, 물리적인 효과

이펙트, 총구발사효과, 카메라 등 시각적인 요소도 들어있기때문에

시네머신 카메라, 버츄얼 카메라, 이펙트 프리팹등 새로보는

요소가 있어 보였다. 나는 절대강좌 유니티라는 책에서

똑같은 기능을 구현해보았지만 다시배우니

기억도 나고 좋았다.

생각보다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코드도 있어서 하나하나

읽어가며 천천히 넘기는 부분도 많았고,

극후반에는 이 게임을 "멀티"게임으로 만들기위해

서버개념, 클라이언트, 포톤을 배움과 동시에

바로 활용해야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끼기는 충분했다.

그래서 좀비게임을 만들면서 느낀점은

"복습은 필수이다"이다.

나중에 시간남을 때 다시 읽어봐야겠다.

 

책 전체에 유니티 에디터 자체에 대한 이해와

원리, 수학, 물리 같은 개념이 분포해있다.

나는 내적 개념이 나올때

중학교 3학년 학생이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했었던 기억이난다.

나이가 어리다면 수학개념은 이해하기 어려울수도 있겠다고 느꼈다

개인적인 팁은 실을 묶어 벡터 알파만큼 당기면

벡터 비에 벡터알파 의 x거리에 수선을 그은 거리와 같다는

실제 상황에 근거한 예시이다.

 

부록도 있었다.

부록 A는 안드로이드 빌드,

부록 B는 IOS빌드,

부록 C는 어드레서블 이다.

A와 B에서 빌드할때 나오는 다양한 오류들을 

언급하여 본인이 직접 문제상황을 직면했을때

언제라도 책을보며 해결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었다.

 

부록 C는 내 예상보다 어려웠는데,

에셋을 지정한 이름으로 찾는 방법에 대한 것이였다.

레이어로 찾기 등도 나온다.

어렵긴하지만 도움이 될것같다.

 

마흔 몇번쨋글인가 절대강좌 유니티의 상위호환 느낌이라고

말했었는데,지금보면 맞는 소리 같기도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절대강좌 유니티와 비교하기엔

둘이 배우는 부분이 완벽히 같진 않기에 동일선상에 놓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유니티 에센스의 메일로 궁금한점, 막힌점, 잘 안되는점등을 보내면 답해주신다. 

솔직히 친절하신지는 모르겠다.

책 이후 개인적 프로젝트에 관한 메일에는 답도 안해주시고

딱히 인간적으로 정겹게 느껴지진 않는다.

(이후 6개월인가 후에 답해주셨는데 실수하신듯 하다)

 

개인적 프로젝트라도 책에서 나온 기술들에 대한

궁금증이 남아있을 수 있는 법인데 굉장히 아쉽다.

이런부분에선 절대강좌 유니티 저자분이 훨씬 나은것같다.

 

나는 get; set;에 대해 메일을 보냈었다.

 

다른 주제로 넘어가서,

나는 앞으로는 책을 사기보다 

복습할 계획을 세우고 있기에

지금까지 책의 장단점을 말해보자면

 

유니티 교과서 : 초보/스타터를 위한 책으로 개념이 다양한 그림으로 쉽게 설명되어있고

매우 친절한 설명과 최대한 쉽게 쓴 코드로 개념을 잡기 좋다.

 

절대강좌 유니티 : 초보 - 중수가 읽기 좋고, 이미 할줄 아는 코드라도 

전문가는 어떻게 쓰는지 배울 수 있었고, 퀄리티를 높이는법도 배움으로서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었다.

 

유니티 에센스 : 중수 - 고수가 읽는 책으로 전문가의 방법을 배웠고,

퀄리티 높이는 법과 동시에 꽤 높은 난이도의 코드를 구사함으로서

어렵다고 느끼기도 충분했다. 난이도가 높다기보다

다양한 네임스페이스를 끌어써서 (포톤) 처음보는 코드가 많아

당황한것같다. 그리고 페이지가 1000페이지이기 때문에

끝이 안보여서 포기할 확률도 있을것같다.

 

/*참고로 유니티에센스는 총 2개로 분권이 되는 책이기때문에

책을 구매했으면 살살 겉 표지를 뜯어서 두 권으로 만들어야한다.*/

 

글이 길어졌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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