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수추종 종목 (S&P 500 등)의 레버리지 위험성

UniCoti(유니코티) 2025. 8. 12.

쉽게 말해 인덱스 펀드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라는 조언은 수많은 책에서 등장하며,

오늘날 개인 투자자로써 이득을 볼 수 있는 정답지처럼 나와있다.

 

그도 그럴게, 미국 상위 500개 기업을 시가총액에 따라서 내 원금에서 나눠 구매하는

S&P 500을 보면 위험성이랄게 거의 없다. 상장 폐지를 당할 가능성도, 회사의 미래에 대한

위험도 (애초에 회사가 아니기에) 여러 위험성이 없어진다.

 

유일하게 집중할만 할것은 사람들의 기대에 인한 주가의 횡보이다. 다만 이것 또한

미국이 망하지 않고, 자본주의 체제가 유지되며,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한 장기적으로

실제 가치를 찾아가며, 이는 적어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다.

 

이러한 이유에 따르면 S&P 500 같은 종목의 레버리지는 주가 변동성이 커진다는 단점을

기간으로써 상쇄하고 이익만 2배로 늘릴 수 있지는 않을까?

 

하지만 또 반대로는 레버리지에는 투자하지 말라는 조언과 반대된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 이유를 조금 알아봤다.

s&p

1. 회복력이 없는 경우가 있다.

만약에 3배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했는데, 원 상품의 주가가 40% 하락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레버리지 상품의 수익률은 -120%가 되고, 이는 0원이 된다. 사실 오히려 내가

기업한테 돈을 새로 줘야하는 의미의 숫자가 된다.

 

그러니까, 수익이 0원이 된 이상 회복 불가능한 지점이 생긴다는 말이다.

그리고 보통 이쯤 오면 자체적으로 상장폐지가 된다. 미국 500개 기업이라도

레버리지를 운용하는 회사의 존재 때문에 레버리지는 상장폐지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다.

 

이는 지수 추종 상품이 안전한 이유 중 하나를 없애는 의미기도 하다.

2. 수수료가 크다.

레버리지 상품은 보통 운용의 복잡성 때문에 수수료가 1%에 이른다. 복리의 마법을 아는가?

수수료 또한 복리로 작용하기 때문에 많은 책에서 최대한 단순한 상품을, 건들이지 말고

장기 보관하라고 말하는게 이런 수수료를 피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런 수수료를 주가 회복력과 또 연관이 되는데, 일정 퍼센트가 하락한 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 위해서 더 큰 상승률이 필요할 뿐 아니라, 수수료가 차감한 원금까지

계산한다면 더더욱 큰 상승률이 필요하다. 그래서 레버리지 상품과 원 상품의 주가가

횡보할 때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면 레버리지 상품이 더 낮다.

 

선형적이지 않다는 말이다.


내가 알아본 이유는 이정도이다. 마땅히 수수료 적은 회사 찾아서 S&P 500 그냥 원래 상품에나

투자하는게 맞는 것 같다. 보통 0.03% 정도의 수수료로 되게 적은데, 다른 회사도 비교해보고

배당 수익률도 비교해보면서 좋은 회사를 하나 찾아서 투자해봐야겠다.


이상으로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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